일부 해외직구 세정제에서‘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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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해외직구 세정제에서‘가습기 살균제 독성물질’검출
  • 송다영 기자
  • 승인 2019.07.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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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 쇼핑몰 해당 제품 판매 중지, 해외직구 시 소비자 주의 당부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기자] 일부 해외직구 세정제에서 신체 내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해외 온라인쇼핑몰 및 국내 구매 대행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분사형 세정제 및 살균제 25*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CMIT, MIT,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CMIT, MIT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원인이 된 독성물질로 사용이 금지돼 있다. 또 폼알데하이드는 폐와 점막에 만성 자극을 일으켜 오래 노출되면 암이나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안전기준(세정제 60mg/kg 이하, 살균제 40mg/kg)이 마련돼 있다.

유해 물질 검출 제품 및 시험결과(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검출 제품은 그린웍스(미국, Green Works)의 멀티서페이스클리너(Multi-surface cleaner) JR왓킨스(미국, JR Watkins)의 올 펄포스 클리너(All purpose cleaner)미세스메이여클린데이(미국, Mrs. Meyers Clean Day)의 멀티서페이스에브리데이클리너(Multi-surface everyday cleaner) 베이비가닉스토이(미국, Babyganics)의 토이&하이체어클리너(Toy&highchair cleaner) 등에서 MIT가 검출됐다.

심플그린(미국, Simple green)의 심플그린올펄포스클리너(Simple green All purpose cleaner) 배터라이프(미국, Better life)의 널서리클리너(Nursery cleaner) 등 제품에서는 CMITMIT가 모두 나왔다. 바이오릴(독일, Biolil)의 페트로저(FettLoser) 제품에서는 CMIT·MIT는 물론 폼알데하이드(76mg/kg)까지 검출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제품은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정식 수입 통관되는 제품과 달리 안전기준 적합 검사를 받지 않아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제품 또는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CMIT(Methylchloroisothiazolinone), MIT(Methylisothiazolinone) 성분명이 표시된 생활 화학제품은 구매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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