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답사 청소년 대장정 29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6박 7일간 진행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순천YMCA가 제15회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 대장정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순천YMCA가 제15회 주암호 물길답사 출정식을 가졌다.(한국농어촌방송 자료)
순천YMCA가 제15회 주암호 물길답사 출정식을 가졌다.(한국농어촌방송 자료)

청소년수련활동 재인증을 획득한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 대장정은 한국수자원공사 주암지사, 순천시, 순천시교육지원청이 공동주최하고 순천YMCA가 주관하는 행사로 29일 주암댐 체육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물길답사는 초등학교 5~6학년·중학생·고등학생 참가자 53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27여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84일까지 67일간 진행한다.

15년 동안 이어온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 대장정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주암호 주변 수변 지구 도보답사를 통해 200만 도민의 생명수인 주암호의 생태적 가치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물의 순환원리와 생명의 순환원리를 체득하고자 운영되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특히 도보 답사를 통해 자신의 육체적 한계와 난관을 극복하면서 내재돼 있는 굳은 의지와 인내심을 발견하고 공동체성을 함양하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게 한다.

답사거리는 총 118.2km로 댐주변길과 모후산, 천봉산, 조계산 산악구간을 답사하며, 낮에는 주로 도보답사를 진행하며 숙영지에 도착해서는 주암호 물길 이름 짓기, 물사랑 엽서 만들기, 평화의 이야기, 팀빌딩 공동체 놀이, WATER 올림픽, 공동체 문화 발표회 등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완주한 모든 참가자들에 완보인증서를 수여한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도란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혹은 개인, 법인, 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활동을 인증하고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유지, 관리, 제공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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