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청사 신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곡성군이 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제공=곡성군청)
곡성군이 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제공=곡성군청)

군은 청사 신축의 필요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지난 29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유근기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방향, 세부 추진일정 등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9월부터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11월 신축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후보지 선정 이후에는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단계를 거쳐 신축 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사 신축을 위해 어려운 첫발을 내디딘 만큼 모든 측면에서 심도 있게 검토하고 군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청사 신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 청사는 1977년 준공돼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공간 협소에 따른 수많은 별관 운영으로 업무 효율성 저하와 군청을 찾는 군민들의 불편 등 여러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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