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와 살구의 만남, ‘플럼코트’의 이색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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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와 살구의 만남, ‘플럼코트’의 이색 변신
  • 정지혜 기자
  • 승인 2019.08.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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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부터 아이스크림까지, 여름철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자두와 살구를 교잡해 만든 플럼코트가 수제 맥주, 젤라토(아이스크림), 스무디 등 이색 상품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플럼코트 품종, 하모니(좌)와 티파니(좌)
농진청에서 개발한 플럼코트 품종, 하모니(좌)와 티파니(좌)

'플럼코트(plumcot)’는 자두의 플럼(plum)’과 살구의 애프리코트(apricot)’의 영문 글자를 따서 이름 지은 새로운 과일로 맛과 향이 우수하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플럼코트 하모니는 플럼코트 1호 품종으로 빛깔이 노랗고 맛이 새콤달콤한 것이 특징이며 티파니는 속이 붉고 신맛이 적으며 저장성이 좋다.

농진청은 두 품종을 활용해 푸드 칼럼니스트(음식평론가), 민간업체 4곳과 힘을 합쳐 여름철을 겨냥한 이색 가공 제품을 개발했다.

수제 맥주 양조장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사우어 에일(Sour Ale)’하모니품종을 추가해 플럼코트의 맛과 향을 듬뿍 담은 맥주를 내놨으며 젤라토 전문점에서 플럼코트 젤라토와 소르베를, 자체 브랜드 커피 전문점에서 플럼코트 스무디를, 유명 제과점에서 플럼코트 롤케이크 등을 선보였다.

플럼코트를 활용한 가공식품들
플럼코트를 활용한 가공식품들

이번 과제를 총괄 기획한 이해림 푸드 칼럼니스트는 자두와 살구를 교배해 만든 플럼코트는 생식용뿐 아니라 가공용으로도 매력적인 과일이다소비자에게 하나의 과일임에도 품종마다 다른 플럼코트의 이색적인 맛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김명수 과장은 다양한 플럼코트 가공품을 출시함으로써 상품성이 낮은 비상품 과일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플럼코트의 기능성을 홍보해 소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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