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군농업기술센터 박종규 경제작물 계장은 모교인 순천대학교에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 약정해 눈길을 끌었다.

보성군 박종규 계장이 순천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 약정했다.(제공=순천대학교)
보성군 박종규 계장이 순천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 약정했다.(제공=순천대학교)

이날 기탁식에는 고영진 총장과 보성군 박종규 계장, 강형일 기획처장을 비롯한 발전지원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종규 경제작물 계장은 순천대 식물의학과 97학번 출신으로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 특용작물 발굴, 경제작물 개발 등의 업무 수행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종규 계장은 학생 때는 물론 공무원 초임 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은 부분에서 총장님께 도움을 많이 받았다총장님께서 주신 사랑을 개인적으로 갚아야지 생각했었는데 발전기금 기탁으로 총장님께 입은 은혜에 보답하는 것도 의미 있겠구나 생각해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고영진 총장은 학생 시절 맺은 사제간의 인연이 취직해서도 이어지고, 이런 연으로 박 계장이 이렇게 선뜻 발전기금 기탁을 결심해줘 감사하다각자 맡은 업무 등에서 보성군농업기술센터와 순천대가 협업할 수 있는 사업들도 협의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길을 모색해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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