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농협 성동환·하정순 부부
35년 영농 1500여평 고추 시설재배
친환경 GCM농법 도입 저비용·고효율

하동 옥종농협 양순환·이외선 부부
벼농사 1만8000여평 부추농사 3000평
선진농업기술 도입 북천부추 전국최고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8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진주금산농협 조합원인 성동환(62)·하정순(62), 하동옥종농협 양순환(61)·이외선(57)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주금산농협 조합원 성동환(62)·하정순(62) 부부
진주금산농협 조합원 성동환(62)·하정순(62) 부부

성동환·하정순 부부는 35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1500여 평에 고추를 시설재배하며 선진농법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 젤라틴 키틴 분해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인 GCM농법을 도입해 저비용·고효율의 농업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를 주변농가에 적극 보급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지역농업인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하동 옥종농협 조합원인 양순환·이외선 부부
하동 옥종농협 조합원인 양순환·이외선 부부

옥종농협 조합원인 양순환·이외선 부부는 34년 동안 벼농사 1만8000여평과 부추농사 3000평을 지어 자립경영을 달성했고, 선진농업 벤치마킹 및 선진농업기술 도입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하동 북천부추의 상품성 강화 및 하동 북천부추가 전국 최고의 경매가격을 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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