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3명·고등학생 5명에 2450만원 수여
정대윤 조합장 “작년 창립이래 최대 수익 거둬”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 서부농협(조합장 정대윤)이 2일 오후 서부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는 장학금증서와 함께 대학생 33명에게 70만원, 고등학생 5명에게는 30만원씩 총 38명에게 2450만원을 전달했다.

서부농협은 1989년부터 조합원 자녀 교육 장학사업을 전개해 매년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49명의 학생에게 5억8610만원이 지급됐다.

또한, 장학금 지급사업 외에도 지난해 교육지원사업비 예산 33억5000만원 중 영농자재 지원(농약, 비료) 등 영농지도비 22억5000만원, 조합원 교육비 2억3000만원, 조합원 복지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에 2억5000만원을 지원하여 총 27억3400만원을 지원했으며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조합원의 만족도를 더 높이고 있다.

정대윤 조합장은 “2018년도에는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로 상호금융(예금·대출) 1조5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창립 이래 최대의 수익을 내어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올해도 지급하게 됐다”며 “조합원 자녀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대외적인 경제 불안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처해 있지만 서부농협의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서로 상생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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