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대원 기자] 영암군은 오는 20일부터 삼호읍 삼포리 영암현대삼호중공업앞 해상에서 갈치 낚시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호읍 삼포리 영암현대삼호중공업앞 해상에서 낚시객들이 은빛 갈치를 낚고 있다.(사진=네이버 캡쳐)
삼호읍 삼포리 영암현대삼호중공업앞 해상에서 낚시객들이 은빛 갈치를 낚고 있다.(사진=네이버 캡쳐)

14일 영암군에 따르면 갈치 낚시터인 영암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은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조업이 금지된 구역이다.

하지만 목포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15년부터 매년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이 구역에는 행사어선으로 등록된 26척의 갈치 낚싯배가 12월 10일까지 113일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영암군은 안전한 갈치낚시터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낚싯배 안전점검과 낚시어민에 대해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수시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영암군 갈치낚시터에는 낚시객 15,000여명이 찾았으며 약 9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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