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강민국 건설소방위원장 10월 도입 추진
진주시 31개 마을 대상 브라보 택시 신규 도입

[한국농어촌방송/경남=한송학 기자] 진주시에 100원 요금의 브라보 택시 도입이 추진된다.

20일 경남도의회 강민국 건설소방위원장은 진주시 관내 노선버스가 운행되지만 운행 횟수가 적어 불편을 겪었던 산간오지 마을에 올해 10월부터 브라보택시 운행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브라보택시 지원사업은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거나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맞춤형 교통수단을 지원하는 경남도의 대표적인 교통복지서비스로 2017년 1월부터 시행된고 있다.

강 위원장은 그동안 버스업계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버스노선 개편이 불가피함에 따라 진주시 농촌지역 노인 등의 이동권이 위협받을 것을 예상하여 브라보택시 도입을 지속적으로 경남도에 주문했다.

경남도는 현재 브라보택시를 15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고, 진주시, 통영시, 양산시 등 3개 시에서 미운영 중이며 우선적으로 진주시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올해 10월부터 브라보택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 위원장은“지역의정활동을 하면서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께서 관절이 좋지 않아 교통불편을 호소하시어 진주시 브라보택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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