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단체는 진주시체육회로 결정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지역연고축구팀 창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축구단 명칭을 ‘진주시민축구단’으로 결정하고 주관단체로는 진주시체육회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진주시 지역연고운동부 창단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갖고 축구단 명칭과 주관단체를 결정했다. 시는 향후 사무국 및 선수단 구성 등을 통해 본격적인 창단절차에 돌입한다.

이번에 창단하는 진주시민축구단은 내년 1∼2월 동계훈련을 거쳐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K3리그와 FA컵, 전국체육대회 등에 진주시를 대표해 참여할 계획이다.

K3리그는 프로축구단과 실업축구단을 제외한 세미프로 축구 리그로 진주시는 K3리그 베이직부터 시작해 점차 승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택세 창단추진위원장은 “진주시는 예로부터 축구도시로 많은 선수를 배출해 왔고 축구는 진주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종목이다”며 “앞으로 우수 선수 육성과 발전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건강한 구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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