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식품산업 생산실적 규모 '78조 9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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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식품산업 생산실적 규모 '78조 9천억 원'
  • 송다영 기자
  • 승인 2019.08.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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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대비 5.1%, 연 평균 3.7% 성장...가정간편식 증가·유가공품 감소 등 식생활 변화 뚜렷

[한국농어촌방송=송다영 기자] 식약처의 조사 결과 국내 식품 산업 생산실적이 2018년 78조9천억 원으로 2017년 75조580억 원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18년 식품 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16.3%, 국내 총생산(GDP) 대비 4.4%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식품 산업 연평균 성장률은 3.7% 증가했으며,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8.4%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식품 산업 생산실적 주요 특징은 즉석 섭취 편의 식품이 가장 크게 성장했다는 점이다. 식육 제품 여전히 강세지만, 유가공품은 지속해서 감소했다. 소주와 수입 맥주는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분야는 홍삼 제품이 강세를 지속했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급성장했다.

2018년 식품별 생산실적은 돼지고기 포장육이 6조2천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2위는 쇠고기 포장육이 5조 원, 3위는 양념육이 3조3천억 원, 4위는 즉석 섭취·편의 식품류가 3조 원 순이었다.

생산실적 상위 품목의 주요 특징으로는 1~3위가 식육 제품이 차지했으며, 즉석 섭취·편의 식품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즉석 섭취·편의 식품의 높은 성장세*는 1인 가구의 증가 및 가정간편식(HMR) 소비 증가 등 국민 식생활이 변화하면서 지속하고 있다.

음료류에서는 우유류 생산실적이 18년 2조4,232억 원으로 전년 2조5,893억 원 대비 6.4% 감소했고, 발효유류와 가공유류도 20% 이상 감소했다.

특히, 유가공품인 영‧유아식 분유가 18년 3,6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다. 이는 저출산 사회현상이 우유, 유가공품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주류 생산실적은 18년 3조4,001억 원으로 전년 3조3,314억 원 대비 2.1% 증가했다. 소주의 생산실적은 18년 1조5,139억 원으로 전년 1조3,316억 원 대비 13.7% 증가를 한 반면, 맥주 생산실적은 ‘18년 8,203억 원으로 전년 9,512억 원 대비 13.8% 감소했다.

수입 맥주는 18년 4,300억 원으로 17년 2,966억 원 대비 45% 대폭 증가했다. 이는 맥주를 마실 때 다양한 선택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실적은 18년 1조 7,288억 원으로 전년 1조4,819억 원 대비 16.7%가 증가했다. 홍삼 제품 점유율이 39.1%(6,765억 원)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전년(5,261억 원) 대비 28.6%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홍삼 제품 다음으로 개별인정형(14.2%), 비타민 및 무기질(12.4%), 프로바이오틱스(11.0%), EPA 및 DHA 함유 유지(3.1%) 순으로 많이 생산되었으며, 이 중 프로바이오틱스가 18년 1,898억 원으로 전년 1,495억 원 대비 27% 증가해 소비자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홍삼의 소비증가는 독립 가구 및 시니어 가구에서 증가하고, 프로바이오틱스는 독립 가구 및 10대 자녀가 구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생산실적 자료가 식품 산업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식품기술 및 제품개발 등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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