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부터 2주간 관내 37개 영농회를 순회
수확철 앞두고 농기계 고장수리 해소 큰 도움
농기계 효율적 사용방법 및 보관요령 교육 병행
수리 및 부품, 공임, 인건비 등 보조금 지원 제공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대원 기자]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도서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직접찾아가는 순회 수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농협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순회하며 찾아가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농업인들과 수리에 참여한 농협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농협)
목포농협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순회하며 찾아가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농업인들과 수리에 참여한 농협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농협)

29일 목포농협에 따르면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어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트랙터·콤바인·경운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8월 19일부터 2주간 관내 전(37개) 영농회를 순회하면서 고장 수리 및 부품, 공임, 인건비 등 보조금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함께 농가가 농기계를 보다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지속적인 교육으로 안전사고 방지와 효율적인 농기계 사용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목포농협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수리지원과 간단한 자가 수리법, 농기계 보관요령 등 관련 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서지역 및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는 각별한 관심과 함께 방문수리를 시행하고 있다.

박정수 조합장은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농업인에게 손발이나 다름 없는 농기계가 고장이 나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농업인들의 불편을 함께 공감하며 “농협은 농업인들이 불편함 없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회 수리 활동과 농업선진화를 위한 현장 지원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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