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자들 소통·정보공유·교육의 장
27일 출범식 갖고 84명 본격 활동 돌입

경남의 청년창업자들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교육의 장이 될 경남청년창업협회가 지난 2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경남의 청년창업자들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교육의 장이 될 경남청년창업협회가 지난 2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경남의 청년창업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경남도 청년창업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경남도 청년창업협회(회장 오광문)는 8월 27일 경상대학교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남청년창업협회에는 경남도내 청년창업자 27명과 예비창업자 47명 등 84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출범식은 개회, 내빈 소개, 축사, 개회사 및 경남청년창업협회의 목표 발표, 경남청년창업협회의 활동계획 소개, 폐회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출범식 이후에는 ㈜농업회사법인 슬로푸드 이강삼 대표가 청년창업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창업특강을 했다.

이날 출범식은 경상남도의회,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경상대학교, 경상대학교 링크+사업단, 경남중소벤처기업청의 후원으로 열렸다.

출범식에는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의원, 창원시의원, 진주시의원, 경상대학교 링크+사업단,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남동발전(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상남도 청년센터 ‘청년온나’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상남도 청년창업협회 출범을 격려했다.

경남청년창업협회 설립 취지서에서 '정부의 청년창업 활성화 정책과 노력에 발맞춰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ㆍ경제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고장인 경상남도의 청년창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수도권 및 타 광역시와 비교했을 때 청년들을 위한 인프라가 도내의 특정 시에만 집중되어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스스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경남지역 (예비)청년창업자들이 창업 정보를 교류하고, 사업 분야별 기술력 향상과 마케팅 능력 역량 강화를 도모하여, 성공기업이 탄생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협회 차원의 체계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경남청년창업협회는 ▲청년창업자를 포함한 사업 분야의 상호간 교류를 통한 창업 관련 정보 제공 ▲청년창업자를 포함한 사업 분야 국내외 판로개척 ▲청년창업자를 포함한 기업 간의 네트워크 구축, 협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 ▲창업ㆍ취업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 ▲청년창업자를 포함한 사업 분야의 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개발 및 경영자 교육 ▲청년창업자를 포함한 사업 분야 경영자의 권익 신장과 제도의 개선 ▲청년창업자를 포함한 사업 분야의 유망 기업 IR 및 홍보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남청년창업협회는 도내 청년창업자를 포함한 기업 또는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타 지역에 앞서가는 (예비)청년창업자들의 모임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상호보완적인 이윤창출을 뒷받침하고, 청년창업자의 권익 신장과 제도 개선에 힘쓰며, 국내외 판매 활성화 노력과 끊임없는 후배 창업자 네트워크를 통해 경남도 지역경제 및 우리나라 사회발전에도 공헌할 계획이다.

경남청년창업협회 오광문 대표는 “청년창업자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업 분야별 기술력 향상과 마케팅 능력 역량 강화를 도모하여 성공기업 탄생과 지속성장이 될 수 있도록 상호 발전 및 위상 제고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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