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오늘(14일)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전주 양현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만나 우리쌀로 만든 엿을 전하고 16일에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농촌진흥청은 2015년부터 전주시 완산구와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쌀엿 나누기 행사를 통해 수험생을 격려하는 등 우리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진흥청이 소재한 전북혁신도시의 양현고등학교에서 첫 수험생을 배출하게 되어 라 청장이 직접 방문해 격려했다.

라승용 청장은 “쌀에는 두뇌 활동을 돕는 영양소 중 하나인 포도당이 많아 수험생들에게 좋은 곡물이다”라며,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수험생은 물론 국민들에게 사랑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 쌀엿을 나누며 격려하고, 차세대 소비자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쌀과 쌀 가공품에 대한 관심 유도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전주시 완산구 소재 7개 고등학교에서 라승용 청장을 비롯하여 농촌진흥청 차장, 연국정책국장, 농과원장, 식량원장, 원예원장, 축산원장 등 총 14명이 학교별로 나뉘어 방문해 진행되었다.

한편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전달된 합격엿은 창평전통쌀엿영농조합법인인 만든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지은 100% 국산 쌀을 사용한 '창평전통쌀엿'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