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의원, '김영란법' 직격탄 맞은 위기의 '난(蘭)산업' 도시농업으로 돌파구 모색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최근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당초 입법취지와는 달리 국내 농축수산물 및 화훼 산업의 매출 둔화 등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 난(蘭)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 사진=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24일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도시농업으로서의 국내 난(蘭) 산업현황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난(蘭) 산업 발전 정책토론회‘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법인 국제난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난문화협회과 공동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화훼특작과학원,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가 후원하는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사)한국난문화협회 김규석 자문위원이 진행사회를 맡고, 정기영 부천대 명예교수가 주제발제를 할 계획이다.

토론자로는 ▲안형덕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장 ▲권오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난 연구실장 ▲노윤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 분화부장 ▲최병구 단국대학교 교수난 재배인 ▲김진공 사)국제난문화재단 이사장 ▲이영자 난세계 발행인 ▲박두례 전 부천세계무형문화엑스포 부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정책당국과 국내 난 관련단체,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급격한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국내 난(蘭)산업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춘란의 수출활성화 방안 및 화훼화 도모는 물론 도시농업으로서의 국내 난(蘭)산업의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