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생산되는 양파로 20톤 수출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전국에서 창녕에서만 유일하게 생산되는 미니양파가 일본 수출을 완료했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5일 양파 시배지인 창녕에서 경남육묘법인(대표 김영출)을 통해 미니양파 20톤을 지난 3일을 마지막으로 일본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미니양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창녕에서만 재배가 되고 있으며, 2007년 이후로 창녕군 신규 수출전략 품목으로 발굴하여 수출단지를 조성했으며 매년 20톤 이상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또한 일반 양파에 비해 작고 단단한 밀도 덕분에 상품성 유지기한이 길고, 매운맛은 덜하고 당도가 높아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영출 대표는 “7월 29일에 첫 선적을 시작으로 3컨테이너를 일본에 수출함으로써, 미니양파의 우수성이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 미니양파의 특수성을 알리고 전략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 확대에는 물론이고, 신규수출작목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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