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협약해 저소득계층과 고령운전자 등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 위해 안전모 전달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경찰서(서장 차복영)는 농협과 협약해 고령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안전모를 제작해 증정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보성경찰서와 관내농협이 협약해 교통안전용품 증정식을 가졌다.(제공=보성경찰서)
보성경찰서와 관내농협이 협약해 교통안전용품 증정식을 가졌다.(제공=보성경찰서)

 

경찰서는 6일 차복영 서장을 비롯해 12개 읍·면을 관할하는 지역파출소와 농협중앙회보성군지부 등 관내 7개 농협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륜차 안전모를 제작해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대비해 교통약자인 고령운전자들의 주 이동수단인 사발이·이륜차·전동차 등 운행 증가로 교통사고 역시 늘어날 것을 대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 대다수가 농협 조합원인 관계로 농협에서는 조합원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취지와 경찰의 지역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을 위해 지난 3월 관내 농협과 협약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안전모를 제작했다.

경찰서는 고령운전자들의 주 이동수단인 사발이·이륜차·전동차 등을 보유중인 주민들 중 안전모 미소유자나 저소득계층을 우선 지급 대상으로 선정해 지급하고 차량운행시 반드시 착용토록 홍보해 사전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보성경찰서 차복영 서장은 관내 농업인구의 대다수가 고령 주민들로 다가오는 추석절과 본격적 수확철로 들어서는 시기에 관내 농협의 지원으로 교통약자인 이륜차와 사발이를 운행하는 고령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성을 크게 줄여 인명피해가 없기를 기대한다향후 지속적으로 관내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잃은 일이 없도록 안전한 보성군 만들기에 최선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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