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맛과 순천의 향기 담아 LA 교민 입맛 사로잡아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추석을 맞이해 미국 LA에서 지역 농수특산물 판촉 행사에 나섰다.

순천시가 미국 LA서 농수특산물 판촉에 나섰다.(제공=순천시청)
순천시가 미국 LA서 농수특산물 판촉에 나섰다.(제공=순천시청)

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4일간 농업기술센터 김수현 소장을 비롯해 박주봉 과장, 순천농협 김철운 상임이사, 순천농협남도식품, 매일식품, 몽실이, 쌍지뜰, 씨스타, 경덕농수산 관계자 등이 참여해 미국 LA 시온마트(4개소)에서 남도의 맛과 순천의 향기 담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수 농수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이번 판촉 품목은 김치류, 반찬류, 젓갈류, 장류, 보리떡, 누룽지, 해조류, 건어물 등 총 40여개 품목, 20만달러(한화 23000만 원) 상당으로 LA 현지 교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판촉단은 현지 언론매체(TV, 라디오, 신문)와 인터뷰를 시작으로, 수출업체 관계자와 수출품목을 협의하고, 현지시장을 방문해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수현 소장은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미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수출을 확대해, 순천시의 홍보는 물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8월까지 농수특산물 수출 실적이 2900, 65억 원으로 올해 목표 60%를 달성했으며, 이번 판촉행사를 성공리에 전개해 올해 수출 목표 110억 원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