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길보수, 도로 확·포장, 하천 관리 사업 등 주민숙원사업 21건 제안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 광양읍은 2020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광양읍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지역회의(위원장 김선호)를 개최했다.

광양시 광양읍이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회의를 개최했다.(제공=광양시청)
광양시 광양읍이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회의를 개최했다.(제공=광양시청)

광양읍은 지난 7월 예산편성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18명의 위원을 구성해 지난 9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예산편성 심의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들은 주민총회 등을 통해 제출된 마을 안길 보수, 도로 확·포장, 하수도 보수, 하천 관리 사업 등 주민숙원사업 21건에 대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 심의해 시에 제출했다.

광양읍 주민참여 예산편성 심의 지역회 김선호 위원장은 지역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가 더욱 발전해 진정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홍기 광양읍장은 이번 주민참여 예산사업들을 본예산에 적극 반영 요청해 광양읍 주민들의 편익증진에 앞장서겠다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예산 편성으로 재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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