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액기 조작, 온실환경 복합환경제어시스템 등 시운전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을 임대해 일정 기간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남농기원, 시연회 후 기념촬영 (제공=전남농업기술원)
전남농기원, 시연회 후 기념촬영 (제공=전남농업기술원)

도 농기원은 청년 임대농, 시군농업기술센터, 유관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에서 양액기 조작 등 시연회를 개최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온실 내부 복합 환경제어와 양액기 조작 등을 시운전 해보고, 창업보육 과정에 참여한 전남대학교 이정현 교수와 경영실습 청년농업인들은 양액 조성표 작성 및 딸기 정식 등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또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경영실습 임대 온실은 비닐하우스(10-단동-6형)형태 총1,535㎡ 규모 3개동으로 조성되어 딸기와 엽채류 재배에 나섰다.

스마트 경영실습온실은 작물이 생육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유지하도록 온실 내 온․습도, 빛, CO2 수준 등 환경을 제어하고 외부 기상장비를 설치하여 일사량, 강우 등 외부 환경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영양분 공급, 난방기 가동, 측창개폐 등 자동원격 환경관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청년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과정을 통해 선정되어 전남대학교에서 2개월의 이론교육과 6개월의 교육실습을 이수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정찬수 농촌지원과장은 농업․농촌의 현실이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실정에서 인건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스마트농업이라고 말하고, 2020년까지 전남지역에 2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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