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11월 1일부터 2일까지‘홈 커밍데이’투자유치의 날 개최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 전형대 기자] 땅끝해남에서 기업투자유치를 위한‘홈 커밍데이’행사가 열린다.

해남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2019 해남군 투자유치의 날,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향우 기업인을 초청해 투자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해남의 투자환경과 여건을 소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서남부 지역 휴양의 중심지가될 오시아노 관광단지(사진=해남군)
서남부 지역 휴양의 중심지가될 오시아노 관광단지(사진=해남군)

 

또한 행사를 통해 투자 가능 기업에 대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향후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에는 향우 기업인과 관내 중소 기업인,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일정은 해남군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설명회, 향우 대표 기업인 및 투자전문 명사 초청 강연, 업무협약식, 투자 예정지 현장 방문, 문화행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10월 31일부터 열리는 해남미남(味南)축제와 병행해 주요 투자 후보지를 직접 현장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해남읍 전경(사진=해남군)
해남읍 전경(사진=해남군)

 

해남군 홈커밍데이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선 7기 공약 중 한가지로 경영인 출신인 명현관 해남군수의 투자유치 강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첫 행사 이후 대규모 투자유치대회까지 확대해 투자유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참석을 원하는 기업인 그리고 자신의 실패 또는 성공사례를 공유(발표)하기를 원하는 기업인은 10월 4일까지 해남군청 경제산업과 투자유치팀(☏061-530-5667) 또는 해당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참석 향우 기업인에게는 예산 범위 내에서 숙식 및 교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땅끝만이 가진 해남의 투자 강점과 여건을 적극 소개하고 상생협력하기 위해 기업인 초청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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