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유통업체․전문가는 쌀 수급 균형 및 시장 안정 전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10.1(화), 10:00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산지유통업체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쌀 수급안정협의회를 개최하여 올해 쌀 수급동향 및 수급안정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쌀 수급안정협의회 개요>

일시 : 2019.10.1() 10:00~11:30, 농림축산식품부

참석자

- (위원장) GSnJ 김명환 원장

- (정부) 농식품부 김인중 식량정책관, 농촌진흥청 박홍재 식량산업기술팀장

- (농업인단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전국쌀생산자협회, 들녘경영체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 (산지유통업체) 한국RPC협회, 전국 알피씨연합회, 대한곡물협회

- (유관기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중앙회 등

농촌진흥청(농진청)은 올해 쌀 생산단수는 전년보다 감소한 514~519kg/10a 내외로, 쌀 생산량은 375~379만톤으로 예상했다.

* ‘18년산 : (쌀 생산단수) 524kg/10a, (쌀 생산량) 387만톤

이는 제 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도복면적이 2만ha 수준인 상황을 가정한 것이며,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영향에 따라 수급상황은 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역시 올해 쌀 생산단수는 전년보다 감소한 517~522kg/10a 내외로, 쌀 생산량은 377~381만톤으로 예상하였으며, 신곡 예상 수요량(380만톤 내외)을 고려 시 3만톤 부족하거나 1만톤 남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제17호 태풍 ‘타파’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영향이 반영되지 않아, 해당 태풍으로 인한 피해규모에 따라 수급상황은 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인단체와 산지유통업체도 올해는 8월말부터 태풍과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벼 생육상황 및 작황이 전년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현장의 의견을 전했다. 또한, 벼 쓰러짐 등으로 인한 태풍 피해벼에 대한 정부의 매입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수급 상황 및 전망, 기상 등을 감안하면 수확기 쌀 시장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나, 시장 불안정 시 신속하게 수확기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 피해벼는 과거 사례를 감안하여 정부가 매입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낮은 품질 벼의 시장유통을 차단하고,

수확기(10월~12월) 쌀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10~11월에는 통신 판매업소, 저가미 판매업소 등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연산 혼합유통 등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 부정유통 단속실적 : (`15) 451건 → (`16) 241 → (`17) 122 → (`18) 88 → (`19.8)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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