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5체급·여자 3체급 총 8체급 중 금2·은1·동2 획득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100회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인 택견에서 전라남도 택견선수단이 종목 준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순천공공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단이 전국체전에 출전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제공=순천스포츠클럽)
순천공공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단이 전국체전에 출전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제공=순천스포츠클럽)

전라남도 택견선수단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랑구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택견 경기에서 8체급 중 금2개를 획득하면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택견대회는 순천공공스포츠클럽 소속 여자부 개급 정도희 선수와 남자부 모급 이남준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또 윷급 이담규 선수 은메달에 이어 남자부 걸급 류덕교 선수와 여자부 모급 김정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종합 2위에 올랐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금1개를 획득한 순천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단(남자5체급·여자3체급)으로 구성해 거둔 성과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 이기홍 회장과 김승호 사무총장은 택견 대회장을 방문해 격려했으며, 전국체육대회에 9회째 시범종목으로 참가하고 있는 택견은 내년에는 정식종목 채택에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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