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 전형대 기자] 해남교도소(소장 한성주)는 10월 8일(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진흥원)가 주관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무비 콘서트’를 교도소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문화공연(사진 = 해남교도소}
문화공연(사진 = 해남교도소}

이 공연은 매년 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소외 계층에 대한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적극 앞장서고다.

한성주 소장은 “교도소(구치소)는 특수시설로서 수용자와 문화 사이에 연결고리가 턱없이 부족하였지만 수용자들에게 음악, 영상 등 총체적인 예술을 한 번의 공연으로 제공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날 공연을 관람한 수용자 박00(42세)는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새로웠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교도소 직원 및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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