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경찰서(서장 차복영)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농기계 야광 반사지를 제작·배부해 눈길을 끌었다.
경찰서는 8일 한국전력공사 보성지사와 함께 본격적 농산물 수확철을 맞이해 고령주민들의 주 이동수단인 사발이와 경운기 등 농기계 운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돌방지용 형광반사지를 제작 전달식을 가졌다.
한전보성지사 신영대 지사장은 “고령주민들이 많은 보성군에서 농사철에 농기계 사고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어 경찰과 함께 조금이라도 교통사고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농기계 추돌방지용 야광 반사지를 제작해 전달하게 됐다”며 “경찰의 교통사고예방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성경찰서 차복영 서장은 “관내 농업인구 대다수가 고령 주민들로 본격적 수확철로 들어서는 시기에 한전보성지사 지원으로 제작한 추돌방지 농기계 반사지는 지역경찰과 함께 가가호호 방문 농기계에 부착토록 하여 교통사고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며 “지속적으로 관내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잃은 일이 없도록 안전한 보성군 만들기에 최선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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