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론교육에서 실습교육 대폭 전환…영농 초보자에게 큰 도움 제공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대원 기자] 신안군이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2019년 신안군 귀농교육’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이 이주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우스 작물재배에 대한 현장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청)
신안군이 이주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우스 작물재배에 대한 현장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청)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신안군으로 이주한 귀농인과 예비귀농인 30명을 대상으로 9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 2회 진행중이다. 교육은 귀농귀촌 정책 및 다양한 영농기술교육과 현장실습, 마케팅교육 등 총 10차시, 50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작물재배 및 농산물 유통, 귀농창업, 병해충 관리 등 예비귀농인들과 귀농·귀촌 초심자들에게 영농생활에 있어 필수적인 과정을 편성해 현지농장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교육진행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강의실에서 이론 위주로 진행됐던 교육은 이해하기 힘들며 실제 영농생활시 적용하기가 힘들지만 이번 교육은 교육의 절반이 현지농장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돼 교육생들의 이해도와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교육이 이론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습위주의 현장교육을 편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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