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대원 기자] 영암군 대봉감이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서 천연염색 체험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대봉감 미숙과는 특유의 끈적한 타닌 성분을 지니고 있어 풋감을 으깨 감즙을 옷감에 물들이면 갈옷이 된다.
갈옷은 기존의 천에 코팅을 입힌 효과가 있어 발수효과가 뛰어나 잘 젖지 않고 공기 소통이 잘되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어 애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영암군 관계자는 “대봉감을 통한 천연염색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솎음작업을 한 미숙과를 활용한 천연 염색 재료를 이용해 6차 산업의 성공모델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 대봉감은 다른 지역의 감보다 당도가 높고 찰기가 있어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김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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