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장관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기술력과 인력 총동원해 잠재적 위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경북 포항시 지진 발생지역 현장을 방문해 용연저수지 및 흥해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긴급 안전점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영록 장관이 16일 오후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해 시설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식품부)

김 장관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경북 포항시 지진 발생에 따른 대처상황을 보고 받고, 저수지 등 주요시설의 안전관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평상시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고 재난사고 발생시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지진 피해를 입은 흥해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하여 피해현황을 보고 받고, 신속한 안전점검과 정비, 여진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등을 당부했다.

김영록 장관은 "작년 경주 지진(규모 5.8)과 이번 포항 지진(규모 5.4) 발생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기술력과 인력을 총동원하여 잠재적 위험에 대한 항구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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