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돌김 대비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에게 인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대원 기자] 신안군은 겨울철 해조류 별미인 돌김이 17일을 시작으로 신안수협 송공 물김 선상 위판장에서 첫 물김 위판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김양식어장에서 어민이 김을 채취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청)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김양식어장에서 어민이 김을 채취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청)

물김 첫 위판가격은 물김 120kg 1망기준 평균 23만원으로 이중 최고가는 35만원에 위판 됐다. 이번 위판가는 작년대비 10% 높은 가격을 형성해 김 출하어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20년산 첫 물김은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김양식어장에서 생산된 조생종 품종 잇바디돌김으로 곱창처럼 길면서 구불구불하다 하여 일명 ‘곱창김’ 이라 불린다.

잇바디돌김은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2014년에 지주식 ‘신안 김’ 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특허청에 지리적표시와 단체표장을 등록 하고 명품브랜드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신안군은 김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해 신안김 이미지제고를 위해 포장재 제작지원과 김육상채묘, 냉동망시설, 김우량종묘개발 보급 및 지원과 중·대규모 산지가공시설, 마른김 가공용수정수시설 등을 점차 확대 추진해 김양식 어업인 소득증대와 김양식 산업화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 김양식어장은 9,330ha로서 작년 514어가가 참여해 63,320톤을 생산, 82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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