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전라남도의회 정옥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전남 여성 농업인의 실태 파악을 위해 연구용역비 편성 및 행복 바우처 제도 확대를 통한 여성 농업인 휴가 보내기 제도 등을 촉구했다.

정옥님 점남도의원이 2019 양성평등기반구축 전라남도의회 성평등 열린 포럼에 발제자로 나섰다.
정옥님 점남도의원이 2019 양성평등기반구축 전라남도의회 성평등 열린 포럼에 발제자로 나섰다.

정옥님 도의원은 지난 18일 전라남도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가 후원하고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여성가족부지정 전남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해 개최된 ‘2019 양성평등기반구축전라남도의회 성평등 열린 포럼에서 릴레이 발언 발제자로 나서 전남 여성 농업인에 대한 처우개선을 발언했다.

정 의원은 “2018년 말 기준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서 발표한 여성 농업인 실태조사를 근거로 전남 여성 농업인 농사일 담당 비중이 전국 평균 53.9%에 비해 57.9%로 높은 것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주문하고, 여성 농업인은 체력이 부족 및 가사와 농사일을 동시에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정 의원은 이에 따른 해결방법으로 복지시설 확충 및 복지제도 확대와 가중한 노동 부담 경감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단기과제로 여성 농업인 행복 바우처 제도 중 출산 도우미 제도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전남 여성 농업인 휴가 보내기 제도 시행을 촉구했다.

끝으로 정옥님 도의원은 여성 농업인의 처우개선을 위한 맞춤형 복지제도 수립과 이행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연구용역비를 내년 도비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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