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캐는 어린이들 -서리가 내리는 상강을 이틀 앞둔 22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미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토란을 캐고 있다. (사진=농업박물관)
토란캐는 어린이들 -서리가 내리는 상강을 이틀 앞둔 22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미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토란을 캐고 있다. (사진=농업박물관)

[한국농어촌방송 = 김수인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업박물관은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상강」 (10월 24일)을 앞두고, 22일 야외농장에서 농작물을 거두는 가을걷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과 서울 미동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 30명이 참여하여 올봄 직접 모내기한 벼를 전통 낫을 이용해 수확하며, 토란·목화·땅콩 등도 호미로 캐보는 체험을 한다. 특히 여러차례의 태풍을 견뎌내고 풍성한 결실을 거둔 농작물이어서 수확의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업박물관 야외농장에서 미동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이 도심 속 가을걷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농업박물관)
22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업박물관 야외농장에서 미동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이 도심 속 가을걷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농업박물관)
22일 오전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야외농장에서 미동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이 도심 속 가을걷이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농업박물관)
22일 오전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야외농장에서 미동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이 도심 속 가을걷이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농업박물관)

농업박물관은 가을걷이 행사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수확의 기쁨을 농업인과 함께 나누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를 함께한 허식 부회장은“사라져 가는 전통농경문화를 미래세대들이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농업박물관은 잊혀져 가는 농경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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