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지남공원서 주민 등 2백 여명 함께 체험, 공연, 레크레이션 즐겨

(사진=무주군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전북=고달영 기자] 전북 무주군 귀농·귀촌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사)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주최·주관한 가운데 24일 무주읍 지남공원에서 개최됐다.

‘우리는 하나! 무주가 좋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군민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 김웅 회장과 회원, 그리고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반디예술단과 귀농 · 귀촌인들이 함께 식전무대와 문화공연을 펼쳤으며 이어 기념식과 먹거리(케이터링, 떡메치기 등) 행사, 즐길거리(중고장터, 농산물 판매, 동아리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됐다.

(사진=무주군 제공)

황인홍 군수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풍성한 이 자리가 모두에게 이로운 화합의 장이자 소통의 장,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귀농 · 귀촌인 여러분께 무주가 온전한 집이 되고 삶터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도 무주가 고향이고, 이웃이 가족이고, 모두가 군민이라는 생각으로 무주를 아끼고 무주다운 무주를 만드는 일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김웅 회장은 “귀농 · 귀촌인들과 지역주민들이 마음을 터놓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서로가 경계와 벽을 허물고 무주군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의 귀농·귀촌인은 모두 2,680세대 3,633명(2013년~)으로 올해만 487세대 580명이 전입했다.

무주군은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해 올해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과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농가주택 수리, 집들이 비용 지원, 청장년 귀농인 영농 지원, 건축설계비 지원, 고령 은퇴 도시민 영농 및 생활지원 등에 총 4억 9천여만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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