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배를 수확하고, 가마솥 밥도 짓는 체험활동, 우수농촌식생활체험공간인 연천 나룻배 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입니다. 빽빽한 건물들이 가득한 도시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이 마을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보는 트랙터에 설레는 표정으로 올라타는 아이들, 덜덜거리는 트랙터를 타고 노란 들판을 지나
배 농장에 도착했습니다. 배를 포장지로 감싸놓은 이유와 배를 따는 법을 경청한 후 직접 배를 따보
는데요, 크기가 큰 배를 골라 위로 들어 올리면서 수확하고 친구들에게 자랑도 합니다.

나룻배 마을에 다시 돌아온 아이들은 가마솥밥을 짓습니다. 장작을 하나씩 들고 와 불을 지피고 열심
히 부채질을 하는데요, 약 20분이 지나니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는 밥이 완성됐습니다.

INT. 신준수 / 추산초등학교 5학년

가마솥에서 만든 밥에 김치볶음, 잡채, 멸치 등 다양한 반찬과 함께 곁들이는데요, 자기가 먹을 만큼만
그릇에 담은 후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습니다.

연천 나룻배 마을에서만 할 수 있는 나룻배도 타봅니다. 직접 노를 저으며 아이들과 협동심을 키우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습니다.

마지막으로 허브가 가득한 공원을 구경하면서 식교육 농촌 체험활동을 마무리 합니다.

농산물 수확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 연천 나룻배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우수
농촌 식생활체험 공간입니다. 도시 아이들은 이곳에서 농촌을 경험하면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INT. 박영관 대표 / 연천 나룻배 마을

도시지역 아이들에게 바른 식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식교육 농촌 체험활동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약 1000명의 도시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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