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내 낱알들녘의 가을걷이(사진=김포시)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내 낱알들녘의 가을걷이(사진=김포시)

[한국농어촌방송 = 박정아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운양동 1246-1번지에 소재한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내 낱알들녘(72,727㎡)의 가을걷이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실시된 낱알들녘의 경작은 봄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과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올해는 약 27t의 벼(330가마)를 수확했다.

한규열 공원관리과장 “그 동안 염해피해와 가뭄으로 농사가 원활치 않았던 낱알들녙이 2년간의 다수확으로 농업기반이 마련됐다. 이는 염도측정과 다양한 경로의 농업용수 공급 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철새 도래시기에 맞춰 수확된 벼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저장하며,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에는 도정하지 않은 벼를 주기적으로 살포해 김포를 찾는 겨울철새의 먹이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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