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제18회 벌교꼬막&문학축제에 방문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축제장 시설물에 대한 막바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벌교꼬막&문학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18일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가졌다.
특히 실무위원회는 ‘안전관리계획서’를 심의하고 보성군을 비롯해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안전보안관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지난 29일 행사장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항목은 무대 주위 안전 공간 확보, 무대 바닥 및 프레임 접합상태, 관객 이동로 설치 유무, 폭죽 설치물 점검, 전기 차단기, 배전반 배선 및 접지 상태 점검, 소방차 통행로 확보 및 소화시설 설치 유무, LPG용기 관리상태 및 안전거리 유지, ASF 방역시설 설치 등 부대시설 전반으로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행정 지도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 날 군민을 포함해 많은 관광객들이 벌교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8회 벌교꼬막&문학축제 공연일정은 미스트롯 축하공연(10월31일, 송가인, 정다경, 숙행, 김소유, 박성연, 하유비), mbc 가요베스트(11월1일, 남진, 조항조, 진성, 현숙 외 다수), 태백산맥통일음악회(11월2일, 설운도, 노라조, 정수라), 벌교애락(11월3일, 박상민, 미기 라이브)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