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글로벌리서치, 상명대 홍완수 교수팀
소비자 패널 1,423명 대상 옥수수 구매 동향 조사 결과 발표

[한국농어촌방송 = 김미숙 기자] 국내에서 가구당 연간 옥수수 구매액과 구매 가구 비율이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 글로벌리서치, 상명대 홍완수 교수팀이 소비자 패널 1,423명을 대상으로 옥수수 구매 동향을 조사한 결과,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년간 평균 옥수수 구매액은 4,830원, 구매가구 비율은 43%로 나타났다.

가구 유형별 연간 옥수수 구매액은 3인 이상, 50-60대 가구가 2016년-2018년 평균 5,467원으로 가장 많았다. 구매 금액 변화는 2인 이하, 50-60대 가구의 감소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옥수수 생산량은 2012~2014년에는 80,000톤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78,012톤으로 감소했다.

한편 소비자는 옥수수 구매시 ‘맛’, ‘신선도’, ‘가격’, ‘식감/육질’을 많이 고려하지만, ‘인증마크’, ‘브랜드’는 크게 고려 대상이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옥수수 구매시 만족도에서는 ‘맛’, ‘신선도’, ‘식감/육질’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인증마크’, ‘브랜드’의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옥수수 단 맛의 정도는 ‘지금 정도 단맛’이 69.8%로, ‘지금보다 더 단맛’이 27.%로 나타났으며, 옥수수 크기의 선호도는 작거나 큰 것보다 ‘중간 크기’가 75.4%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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