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서 활동 중인 숲해설가, 산림교육전문가의 역량강화와 정보공유를 위해 개최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보람 기자] 영광군 산림박물관에 근무하는 정연순 숲해설가는 지난 25일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열린 ‘제3회 전라남도 숲교육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광군, 전라남도 숲교육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제공=영광군청)
영광군, 전라남도 숲교육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제공=영광군청)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에서 활동 중인 숲해설가 등 산림교육전문가의 역량강화와 정보공유를 위해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숲해설 및 유아숲 등 산림교육전문가 9명이 참가했으며 숲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영광군 정연순 숲해설가는 ‘엄마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참나무 거위벌레의 한 살이’를 소개했고 해설 스토리의 참신성과 초등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광군은 현재 숲해설가 2명, 유아숲교육 지도사 1명을 물무산 행복숲과 영광산림박물관에 배치하여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6,678명, 올해는 4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8,020명이 참가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영광군 숲해설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더 힘쓰고 질 높은 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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