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줄이고 휴식 제공하는 도시숲, ‘포항 철길숲’ 등 4곳 선정

[한국농어촌방송 = 김수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19년 녹색도시 우수 사례로 ▲포항 철길숲 ▲세종호수공원 ▲수원 영통구 가로수 ▲순천 생태회랑 가로수를 선정했다.

2019 녹색도시 최우수상에 선정된 '포항 철길숲'(사진=산림청)
2019 녹색도시 최우수상에 선정된 '포항 철길숲'(사진=산림청)

2007년부터 시작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사업은 도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시숲 조성을 유도하기 마련되었다. 또한, 미세먼지저감 및 폭염완화 기능이 있는 도시숲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 인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녹색도시 우수사례는 산림청 및 지자체에서 최근 10년간 조성한 도시숲 가운데 시·도에서 제출한 17곳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저감 기능과 산림복지서비스의 다양성을 평가하여 우수사례 4곳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포항 철길숲’은 도심을 관통하던 폐철길을 숲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되돌려 주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세종호수공원’, ‘수원 영통구 가로수’, ‘순천 생태회랑 가로수’에 주어졌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를 줄이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도시숲을 적극 확대하여 숲이 더욱 국민에게 다가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 녹색도시 우수상에 선정된 '세종호수공원'(사진=산림청)
2019 녹색도시 우수상에 선정된 '세종호수공원'(사진=산림청)
2019 녹색도시 우수상에 선정된 '수원 영통구 가로수'(사진=산림청)
2019 녹색도시 우수상에 선정된 '수원 영통구 가로수'(사진=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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