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 생태복원, 주민소득 창출 사업 등에 5년간 50억 투입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보람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에 낙월면 '안마도'가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영광, 안마도 섬 (제공=영광군청)
영광, 안마도 섬 (제공=영광군청)

가고 싶은 섬 가꾸기는 비교우위 자산인 섬을 아름답게 꾸미고 섬 주민의 공동체 활성화와 소득 창출 사업 등을 지원하여 주민이 살고 싶고 관광객은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영광군과 안마도 주민들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주민협의회를 구성하여 역량강화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안마도는 2020년부터 5년간 총 50억 원(도비 25, 군비25)을 투입해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조성, 둘레길 정비, 경관식물 재배, 안마도 상징 조형물 설치, 방문자 센터 등을 운영하여 지역의 잠재력과 테마를 살린 이색 섬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마을주민과 모두가 협력한 결과”라며 “안마도는 육지에서 접근이 어려워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지만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섬으로 영광군 해양관광의 대표적인 명품 섬으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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