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망 미설치 시·군 추가 확대 27→33곳
도내 전 시·군 미세먼지·오존 경보제 시행

경남도내 대기오염측정망 설치되어 있지 않는 시군에도 11월부터 대기오염측정망이 설치되어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번에 추가 설치된 의령측정소의 모습.
경남도내 대기오염측정망 설치되어 있지 않는 시군에도 11월부터 대기오염측정망이 설치되어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번에 추가 설치된 의령측정소의 모습.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대기오염측정망’이 경남도 18개 시·군 전 지역에서 확대 운영된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 의령, 창녕, 산청, 합천 등 대기오염측정망이 설치되어 있지 않는 도내 4개 지역 등에 대해서도 대기오염측정망의 설치 및 시험가동을 끝내고 11월 1일 부터 정상가동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에는 14개 시·군 27개소였던 대기오염측정망이 18개 시·군 33개소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현재 경남은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일산화탄소(CO)등 6가지 대

 

기질 항목을 24시간 연속 측정하여 경남 대기질 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대기오염측정망’이란 전국적인 대기오염 실태, 변화추이 및 대기환경기준 달성여부 등을 파악하여 대기오염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대기오염물질 측정 장비를 설치 운영하는 것을 말하며, 특히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에 대해서는 대기오염 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정종화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향후 “대기오염측정망이 없는 인구밀집지역 및 대기오염이 우려되는 공단주변 지역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측정소를 신설하여, 현재 33개소인 대기오염측정망을 2020까지 38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측정된 오염물질 농도는 경상남도 대기질정보시스템(http://gyeongnam.go.kr/knhe), 스마트폰 앱(우리동네 대기정보),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에서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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