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이틀간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서 열려
의령군 농·특산물 홍보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
청정 의령에서 생산한 신선 농·특산물 시식·판매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토요애 농특산물 상설판매장이 지난 4월 의령군농산물종합유통센터 입구에 개장돼 신선농산물을 중심으로 판매·운영되고 있다.
토요애 농특산물 상설판매장이 지난 4월 의령군농산물종합유통센터 입구에 개장돼 신선농산물을 중심으로 판매·운영되고 있다.
의령에서 생산되는 레드멜론.
의령에서 생산되는 레드멜론.
지난 4월에 열린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에서 관계자들이 의령에서 생산된 수박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에서 관계자들이 의령에서 생산된 수박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의령지역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2019 토요애 의령 농특산물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의령군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건강한 의령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의령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여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의령군은 이번 축제가 처음인 만큼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이번 농·특산물 축제를 위해 청정의령에서 재배하고 수확된 신선한 농·특산물을 시식,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연계행사로 소싸움대회와 군민노래자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여장부 팔씨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구성해 다채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9일 오전 10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양파 무게맞추기, 높이쌓기 등의 양파이벤트, 줄타기공연, 군민노래자랑, 추수감사제 등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난타와 사물놀이, 의령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의령융복합산업 도약 선포식도 진행된다. 개막식후 행사에서는 불꽃놀이와 함께 금잔디, 오로라, 배아현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도 이어질 예정이다.

10일에는 의령군민 화합을 위한 읍면별 색소폰 경연대회, 어울마당도 펼쳐지며 평양민속예술단공연, 경남도 우수예술단체의 연극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전시·판매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의령 청정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축산물, 가공품, 임산물, 의령의 기능성 쌀 등이 판매되며, 귀농귀촌, 강소농, 천연염색, 분재 등의 전시전도 마련된다.

체험활동으로는 승마, 떡메치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미니동물원, 땅콩열차 등이 축제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의령군은 의령 농·특산물의 홍보관과 함께 곤충생태학습관, 농경문화전시관, 출향기업인 홍보부스도 마련하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쉼터도 준비하고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의령군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의령 농업발전에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수한 농특임산물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역민과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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