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7년 이리역 폭발사고 42주기 추모기념 -

(사진제공 한국철도 전북본부)
(사진제공 한국철도 전북본부)

[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김광모)는 1일 이리역 폭발사고추모사업회 유가족 등 20여 명을 초청하여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11일 ‘이리역 폭발사고 42주기’를 맞이하여 추모의 의미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잠시나마 아픈 기억을 잊을 수 있도록 완주군 일대를 관광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익산역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하여 전주역에 도착 △버스로 대둔산으로 이동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단풍의 정취를 담고 △완주힐조타운에서 족욕과 수소테라피 체험 등 편안한 휴식과 함께 가을여행을 만끽했다.

김광모 전북본부장은 “42년전 희생된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추모와 애도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폭발사고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실 유가족과 피해자분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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