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도비 3천만원 지원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 남부지국 김영주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20명을 공모 선정하는 전라남도 ‘2020년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에 4명의 청년들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농촌지역 특성과 틈새자원을 활용한 창업활동을 통해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농산물 생산․가공․판매사업을 중점 지원하여 돈 버는 차세대 소득창출형 농촌청년 사업가 성공모델을 양성하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기획하였으며, 1인당 도비 3천만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차별화된 유자 상품 생산을 위한 유자 아이스크림 개발(고흥읍 류진호) ▲기능성 쌀과 잡곡을 활용하여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 구성 판매(포두면 정민준) ▲말과 함께 활동 교감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포두면 김지혜) ▲상추와 바질 등 엽채류 양어수경 재배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동강면 김명현)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업승계 및 생태적인 삶을 추구하기 위해 고흥으로 오는 청년들이 빠른 시일에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연계하여 농촌 현장에서 산소 같은 역할을 하도록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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