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종사자, 문화관광재단, 공무원 등 130명 참여
강진형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체류형 관광 비전 제시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 남부지국=김영주 기자] '2019 올해의 관광도시강진군이 전남 서남부권 체류형 대표 관광도시로의 도약과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뭉쳤다.

강진군은 1030일부터 12일 일정으로 다산배아체 골프&리조트에서 당연직 이승옥 군수를 비롯하여 강진군 관광협의회 회원, 공무원, 유관기관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객 500만 명 시대원년의 해 실현을 다짐하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강진군 관광협의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관광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김호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관광협의회 회원분들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진 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체류형 관광도시 육성전략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 첫날은 강진군 관광과장의 2019년도 관광분야 주요성과 및 2020년 체류형 관광도시 육성전략 보고로 시작되었다. 이어 문화일보 박경일 부장, 이민학 여행작가, 박종찬 광주대 교수 등 관광전문가로부터 강진관광산업 육성 및 발전방향에 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2일차는 생태해설사와 함께 갈대숲길 걷기 등 현장 체험행사가 마련되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관광산업은 우리 지역경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민간 중심의 관광구조체계 변화에 따라 강진군 관광협의회 역할과 협력이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협의회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강진군 관광협의회는 지난 7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당연직 이승옥 강진군수와 함께 선출직 강진주류 김호제 대표 공동회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사 13명과 감사 2명 등 60명의 회원을 3개 분과로 나눠 강진군의 관광수용태세 개선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홍보마케팅, 위탁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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