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누리파크 ...부스 운영으로 환경보호 실천 앞장

아나바다 행사장에 참석한 장영수 군수(사진=장수군 제공)
아나바다 행사장에 참석한 장영수 군수(사진=장수군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전북=고달영 기자]  지난 2일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하는 2019년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가 장수누리파크 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는 군민들에게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용돈을 버는 즐거움,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는 즐거움, 각양각색의 물건구경하고 흥정하는 즐거움, 기부하는 즐거움,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의 즐거움 등 의미를 갖는 오감의 즐거움으로 이루어 졌다.

주요 참여 단체로는 장수군청(환경위생과), 장수지역자활센터, 한국여성소비자연합장수군지부, 농가주부모임, 한국부인회, 새마을운동장수군지회, 고향주부모임, 사과여성연구회 및 지역주민 10여 팀이 참여해 의미을 더 했다.

특히 이날은 장수군자원봉사센터 손놀이 봉사단이 재봉틀을 활용한 컵받침만들기, 디폼만들기, 달고나만들기, 재활용분리수거 홍보 캠페인 등 재활용부스를 운영해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섰다. 

또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가정에 버리기는 아깝고 나에게 필요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여 얻은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도 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미자 센터장은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물건 재사용을 통해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도 보호하자"면서 "나아가 대안적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기부하는 즐거움도 전해 줄 수 있는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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