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안전 정책, 빅데이터 활용 범죄예방 등 노력 인정받아

[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보람 기자] 6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경찰청 등 주최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광주 광산구, 경찰청 범죄예방 대상 수상 (제공=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경찰청 범죄예방 대상 우수기관 선정 (제공=광산구청)

이번 대상은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한 전국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에 수여하는 상 ‘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민선7기 중요 목표로 삼은 광산구는, 시민과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와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5대 강력범죄 빅데이터 비교분석 범죄예방 사업 추진 △구‧신도심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범죄예방 인식개선 안전문화 운동 전개 △범죄예방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범죄‧사고 발생현황 과학적 분석 및 커뮤니티 매핑 등 안전인프라 구축과 시민참여 안전정책 추진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번 우수상 이외에도 광산구의 안전정책은, 행안부·여가부 등 중앙정부기관과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삼호 구청장은 “시민과 함께 안전을 추진한 성과로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이라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됐다” 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광산구를 위해 민관 합동 안전망 등 안전지방정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