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고정직불금 전년과 동일, 밭 직불금과 조건불리 직불금 전년대비 5만 원 인상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8일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도 쌀·밭·조건불리지역직불금 125억 원을 1만 3927농가에 지급 완료했다.
올해 지급된 쌀 고정직불금은 6777농가에 92억 6000만 원, 밭 직불금은 6657농가에 31억 2000만 원, 조건불리직불금은 493농가 1억 4000만 원으로 총 125억 원이다.
이번 직불금 지원대상 농지는 쌀 고정 직불금은 1998년~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이며, 밭 직불금은 2012년~2014년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 조건불리 직불금은 2003~2005년까지 농업에 이용된 농지이다.
지급단가는 쌀 고정직불금이 ha당 진흥지역 107만 6416원, 비 진흥지역은 80만 7312원, 밭 직불금은 ha당 진흥지역 70만 2938원, 비진흥지역 52만 7204원, 논 이모작은 50만 원, 조건불리 직불금은 ha당 농지 65만 원, 초지 40만원이다.
쌀 고정직불금의 지급단가는 전년과 동일하나, 밭 직불금과 조건불리 직불금은 전년대비 ha당 5만 원이 인상됐다.
김철우 군수는 “가을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한해였던 만큼 직불금 지급으로 농가들의 소득보장은 물론 농업 경영 안정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종선 기자
rbs05@ctv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