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고정직불금 전년과 동일, 밭 직불금과 조건불리 직불금 전년대비 5만 원 인상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8일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도 쌀··조건불리지역직불금 125억 원을 13927농가에 지급 완료했다.

2018년 11월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을 찾은 김철우 군수(제공=보성군)
2018년 11월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을 찾은 김철우 군수(제공=보성군)

올해 지급된 쌀 고정직불금은 6777농가에 926000만 원, 밭 직불금은 6657농가에 312000만 원, 조건불리직불금은 493농가 14000만 원으로 총 125억 원이다.

이번 직불금 지원대상 농지는 쌀 고정 직불금은 1998~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이며, 밭 직불금은 2012~2014년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 조건불리 직불금은 2003~2005년까지 농업에 이용된 농지이다.

지급단가는 쌀 고정직불금이 ha당 진흥지역 1076416, 비 진흥지역은 807312, 밭 직불금은 ha당 진흥지역 702938, 비진흥지역 527204, 논 이모작은 50만 원, 조건불리 직불금은 ha당 농지 65만 원, 초지 40만원이다.

쌀 고정직불금의 지급단가는 전년과 동일하나, 밭 직불금과 조건불리 직불금은 전년대비 ha5만 원이 인상됐다.

김철우 군수는 가을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한해였던 만큼 직불금 지급으로 농가들의 소득보장은 물론 농업 경영 안정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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