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개선 위해 제철소 외곽도로 진공청소, 살수 차량 15대 동원 환경정화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위종선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Clean-Road 활동을 전개했다.
광양제철소는 8일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 활동 일환으로 포스코케미칼, 부국산업 등 동호안 공장부지 입주 20여개 기업체와 함께 제철소 외곽 도로 비산먼지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Clean-Road 활동은 차량으로 청소가 불가한 주차장과 배수구에 버려진 쓰레기와 낙엽 등을 광양제철소와 입주기업체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수거했다.
특히 태금교에서 태금역 사거리까지 왕복구간 등 제철소 외곽 도로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감소를 위해 진공청소 차량 3대, 살수차 12대를 동원해 도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조요찬 환경자원그룹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와 함께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시민 역할을 성실히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제철소 외곽 도로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Clean-Road 활동을 주 1회 도로 일정 구간을 순차적으로 청소하고, 월 1회 임직원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7월 15일 지역사회와 함께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를 발족해 환경개선 시민 제안 공모, 기력발전 질소산화물 제거설비 투자 등 다양한 환경 개선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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