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를 기억하기 위한 벽화 그리기 행사로 큰 호응 얻어

[한국농어촌방송/전북=양평호 기자](사)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전북지부(지부장 박래정)은 지난 11월 9일 완주군 고산면 서봉리 일대에서 "잊혀져 가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한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전북지부 40여 명의 회원들이 위안부 할머니 벽화그리기 행사에 참여하였다
(사)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전북지부 40여 명의 회원들이 위안부 할머니 벽화그리기 행사에 참여하였다

(사)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전북지부는 역사 문화를 바로 세우기 위한 단체로 2019년 말에 창립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지부 대학생 및 20대 청년들 40여 명이 함께 했다.

40여 명의 회원들이 위안부 할머니 벽화를 그리고 있다
40여 명의 회원들이 위안부 할머니 벽화를 그리고 있다

행사를 진행한 여민영 사무국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오랫동안 일본 정부와 싸우고 있는 할머니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계획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알려지고 영원히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향후 역사 문화 바로 세우기 일환으로 역사 강좌 및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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