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원회,11월 22일부터 4일간, 부산 BEXCO서 개최... '젊은 사람들이 돌아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농업ㆍ농촌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청년창업, 사회적경제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가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산 BEXCO 제2전시관 5홀에서 지역발전위원회 주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산 BEXCO 제2전시관 5홀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포스터

이번 박람회는 '젊은 사람들이 돌아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농업ㆍ농촌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청년창업, 사회적경제, 유망일자리의 3개 컨셉 전시관과 종합안내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농식품부 등 13개 관계부처와 17개 지자체가 함께 준비한다. 

종합안내 전시관은 인포메이션 역할과 겸용해 농식품부의 일자리 창출 관련 정책 및 현황 안내와 농식품부 일자리 전시관 참여 기관 및 기업의 정보 전달 및 전시관 부스 내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 안내를 받을 수 있게 구성된다.

3개 컨셉 전시관 중 먼저 청년창업 테마관은 농식품 분야 성공 청년 창업사례 소개 및 아이템 전시를 진행하며, 총 9개 우수기업 초청해 9개 기업의 제품 전시 및 5개 기업의 체험 및 시식 등이 준비된다.

꼬마감자 (사진=지역발전위원회)

체험 및  전시 행사로는 감자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 친환경 꼬마감자를 개발한 업체 '록야'가 꼬마 감자, 꼬마 고구마 등 록야 제품 전시 및 시식 체험을 진행하며, 꿀고구마로 전국 경매장 최고 경매가 낙찰 고구마 업체 '강보람고구마'가 꿀고구마 제품 전시 및 시식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우리쌀을 기본재료로 한 안전한 먹거리, 촉감놀이 등 체험 제품생산 및 전문가 육성하는 '라이스클레이'가 쌀반죽(클레이)를 활용한 제품 및 제작품 전시 및 라이스 작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 제조로 해외 수출 판로 개척한 '프레쉬벨'가 한약재를 활용한 아동 주스 제품 전시 및 시식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크래프트 비어 문화를 알리는 부산 로컬 브루어리로 현재 광안리에서 브루어리펍과 함께 양조장을 운영하는 업체 '고릴라블루잉'의 부산 대표 수제 맥주 시식 행사까지 다양하게 준비된다.

전시 행사로는 농업 IoT 제품 만드는 업체 '엔씽'의 IoT를 활용한 스마트 화분 Planty1 전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특수작물 재배ㆍ제품 제조하는 '푸르란트'의 레몬머틀을 활용한 제품 전시가 준비된다. 

또한 국내 채소를 활용한 1회용 스틱 포장제품을 만드는 업체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의 채소잡곡, 채소볼, 편강 등 채소 가공 제품이 전시되며, 6차산업과 농촌관광 등 농촌 일자리 창출 기업인 '보성 싱싱농원'의 다양한 토마토 제품, 토마토 소금 등 제품 전시가 준비된다.

두 번째로 사회적경제 테마관은 농업 분야의 사회적경제 우수 사례를 통한 사회적경제 개념 전달 및 전시와 체험을 진행하며, 3개 우수기관 및 기업 초청 전시와 1개 기업 체험 이벤트가 준비된다.

체험 및  전시 행사로는 한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인 '언니네텃밭'이 제철 농산물 꾸러미 전시 및 옥수수 팝콘 시식 체험을 진행한다.

못난이 농산물(사진=지역발전위원회)

전시 행사로는 현재 60여 명의 장애인, 고령자, 새터민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고 있는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가 경북 안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전시한다.

또한 못난이 농산물을 통해 농가와 환경 모두 상생하는 가치소비를 만들어가는 사회적기업인 '못난이 농산물'이 농가와 가공업체를 연결하는 B2B 온라인 플랫폼 전시를 준비한다.

세 번째로 유망일자리 테마관은 유망일자리 50선을 기본으로 한 다수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5대 유망 일자리 집중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개 일자리 소개과 4개의 직업 체험 이벤트 및 상담 진행이 준비된다.

체험 및 전시 행사로는 '반려동물행동교정사'가 반려견 및 반려동물 관련 유망일자리 및 취득 자격증을 소개하고 운영시간 내 상시 상담 및 시연을 진행하며, '원예 치료사', '플라워 코디네이터'가 화훼작품을 전시하고 원예치료사 외 플라워코디네이터 등 화훼 관련 직업을 소개하며 드라이플라워 등 시연 및 체험도 진행한다.

또한 '팜파티플래너'가 직업 소개 및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토마토 까나페, 토마토 파스타 등 푸드스타일링 체험 및 시식을 진행하며, '도시농업관리사'가 직업 소개 및 관련 자격증을 소개하고 나만의 텃밭 만들기, 우수 종자 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제품전시 행사로는 '채소소믈리에'가 채소 소믈리에 직업을 소개하고 자격증 취득방법을 전시한다.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http://goregion.kr/)에서 찾을 수 있다. 

송재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시회, 컨퍼런스, 일자리박람회 등을 통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국민들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또한 "특히 문재인정부의 첫 행사인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참여 중심의 박람회’가 될 것이며, 그간 정부중심의 일방적 행사에서 벗어나 균형발전을 위한 대국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가려 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송 위원장은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에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꿈꾸는 모든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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